[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폴 포그바에 대한 인내심이 바닥난 것일까.
맨유는 지난 2일 (한국 시간) 사우샘프턴 FC의 홈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홈팀을 상대로 2018/2019시즌 프리미어 리그 14라운드 일정을 치렀다. 이날 홈팀에 먼저 2실점을 허용한 맨유는 로멜루 루카쿠와 안데르 에레라의 득점 덕분에 2:2로 비겼다.
문제는 경기 이후에 벌어졌다. 영국 언론 ‘데일리 레코드’는 무리뉴가 포그바에게 ‘바이러스’라 불렀고 “너는 뛰지 마라. 너는 선수들과 팬들을 존중하지 않는다. 그리고 네 주변의 정직하고 선한 이들의 정신력을 헤친다”라고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무리뉴는 지난 2016년 여름에 포그바를 영입했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수의 언론은 지난 시즌부터 두 사람의 불화설을 보도하기 바빴다. 이는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였다. 포그바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 때 FC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나기도 했다. 최근에는 친정팀 유벤투스 FC 복귀설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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