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스포츠 구단 중 평균 연봉 지출이 가장 높은 팀으로 발표됐다.
영국 언론 ‘가디언’과 ‘스카이 스포츠’는 글로벌 스포츠 셀러리가 조사한 전 세계 주요 리그의 연봉 명세를 보도했다. 바르사는 보너스를 제외한 기본 연봉으로만 평균 약 1,046만 파운드(약 152억 원)를 지급하는 구단이 됐다. 이는 리오넬 메시의 재계약으로 인한 연봉 상승과 필리페 쿠티뉴 같은 고액 연봉자들의 추가로 인해 상승한 듯하다. 바르사는 스포츠 구단 최초로 평균 연봉 1,000만 파운드(약 145억 원)가 넘는 구단이 됐다.
그 뒤를 이어 평균 연봉 약 809만 파운드(약 117억 원)를 지급하는 레알 마드리드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선수당 평균 785만 파운드(약 114억 원)를 지출하는 NBA의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가 3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워싱턴 위저즈, 토론토 랩터스, 휴스턴 로케츠, 마이애미 히트 같은 NBA 구단들이 나란히 뒤를 이었다.
이번 여름 레알로부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한 유벤투스 FC가 약 평균 연봉 673만 파운드(약 98억 원)로 9위다. 약 653만 파운드(약 95억 원)를 지출하는 맨유가 10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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