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세리에 A

피옹테크, 5경기 만에 득점…치열해지는 세리에 득점왕 경쟁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제노아 CFC의 공격수 크시슈토프 피옹테크가 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제노아는 26일 (한국 시간) 자신들의 홈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UC 삼프도리아를 상대로 2018/2019시즌 세리에A 13라운드 일정을 치렀다. 제노아는 경기 시작 8분 만에 파비오 콸리아렐라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17분 피옹테크가 페널티 킥을 성공시키며 1:1로 비겼다.

 

무승부로 끝났지만, 제노아에 나름대로 소득이 있는 경기였다. 핵심 공격 자원인 피옹테크가 다섯 경기 만에 득점에 성공했기 때문. 피옹테크는 지난달 21일 (한국 시간) 유벤투스전을 기점으로 득점에 실패했다. 비록 페널티 킥으로 얻은 득점이지만, 모처럼 득점에 성공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오랜 기간 침묵했던 공격수들은 모처럼 득점에 성공하면 다시 득점포를 가동했기 때문.

 

또한, 피옹테크는 리그 10골 고지를 먼저 밟음으로써 득점왕 경쟁에 다시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세리에A에서 피옹테크 다음으로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들로는 리그 9골을 넣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8득점을 기록한 치로 임모빌레 등이 있다.

 

[사진 출처=제노아 CFC 공식 SNS 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