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올리비에 지루가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프랑스 대표팀 공격수인 지루는 21일 (한국 시간)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치른 친선전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총 80분을 소화했던 지루는 후반 7분 페널티 킥을 성공시키며 프랑스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2011년 11월 11일 이후 프랑스 대표팀에 합류한 지루는 현재까지 A매치 87경기를 출전해 33득점을 기록 중이다. 1골만 더 넣으면 34골의 다비드 트레제게와 동률이 된다.
트레제게는 프랑스 대표팀 역사상 세 번째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다. 트레제게보다 더 많은 득점을 기록한 프랑스 대표팀 선수로는 51득점의 티에리 앙리와 41득점의 미셸 플라티니 등이 있다.
공교롭게도 프랑스 대표팀의 최상위 득점자 다섯 명 중 플라티니를 제외하고는 모두 월드컵에서 우승했다. 지루 다음으로 대표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지네딘 지단으로 총 31득점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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