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라리가

라모스, 7회 연속 PK 성공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어느덧 전담 페널티 킥 키커가 된 세르히오 라모스가 높은 성공률을 보여주고 있다.

 

스페인은 16일 (한국 시간) 크로아티아의 홈 스타디온 막시미르에서 홈팀을 상대로 2018/2019시즌 UEFA 네이션스 리그 A 4조 조별 리그 경기를 치렀다. 후반 9분 안드레이 그라미리치에게 선제골을 내준 스페인은 2분 후 다니 세바요스가 동점을 만들었지만, 후반 24분 틴 예드바이에게 역전 골을 허용했다. 후반 33분 라모스가 페널티 킥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지만, 경기 종료 직전 예드바이에게 결승 골을 내주며 2:3으로 역전패했다.

 

비록 경기에서 졌지만, 라모스는 지난 5월 9일 세비야전을 시작으로 7경기 연속 페널티 킥을 성공시켰다. 이번 시즌에는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전담 페널티 킥 키커가 된 이후 다섯 번의 페널티 킥을 시도해 모두 성공시켰다.

 

라모스는 통산 16회의 페널티 킥을 찼다. 이 중 세 번을 실축했다. 성공률로 따지면 약 81%에 달한다.

 

라모스의 마지막 페널티 킥 실축은 지난 시즌 5월 9일에 치렀던 세비야전이다. 후반 13분 페널티 킥을 놓친 라모스는 이 경기 종료 직전에 다시 얻은 페널티 킥을 성공시켰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