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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개인 통산 200골’ 벤제마, 살아있는 전설로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카림 벤제마가 새로운 기록을 작성하게 됐다.

 

레알은 8일 (한국 시간) FC 빅토리아 플젠의 홈 두산 아레나에서 홈팀을 상대로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G조 조별 리그 4차전을 치렀다.

 

이날 선발 출전했던 벤제마는 전반 20분 개인기를 앞세우며 상대 수비수들을 제친 이후 슈팅했다. 벤제마의 슈팅은 그대로 플젠의 골망을 흔들었다. 2009년 레알로 이적한 이후 통산 200득점이 나오던 순간이었다.

 

레알은 전반 23분 카세미루의 득점까지 터지며 사실상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그렇지만, 레알과 벤제마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벤제마는 전반 37분 가레스 베일의 헤딩 패스를 헤딩 슛으로 연결하며 멀티 골을 기록했다. 전반 39분에는 헤딩 패스로 베일의 득점을 도왔다. 레알은 4: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벤제마는 후반 17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교체됐다. 레알은 5:0으로 승리했다.

 

레알에서 통산 201득점을 넣은 벤제마는 팀 내 개인 통산 득점 7위다. 앞으로 7골을 더 추가한다면, 208득점의 우고 산체스와 동률이 된다.

 

또한, 벤제마는 챔스 개인 통산 59득점을 기록했다. 앞으로 챔스에서 13골을 추가한다면, 챔스 개인 통산 득점 3위인 라울 곤잘레스의 기록을 넘어선다.

 

[사진 출처=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