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맨체스터 시티 FC의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프리미어 리그에서 통산 150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5일 (한국 시간) 자신들의 홈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사우샘프턴 FC를 상대로 2018/2019 프리미어 리그 11라운드를 치렀다. 맨시티는 경기 시작 6분 만에 상대의 자책골로 앞섰다. 그리고 전반 12분 아구에로의 추가 골이 터졌다. 프리미어 리그 개인 통산 150호 골이 나오던 순간이었다. 이날 맨시티는 라힘 스털링과 다비드 실바, 그리고 르로이 사네의 추가 득점까지 터지며 6:1로 승리했다.
아구에로는 프리미어 리그 통산 217경기에 출전해 150득점을 넣었다. ‘Opta’에 따르면 이는 프리미어 리그 역대 두 번째 최단 경기 기록이다. 아구에로보다 더 적은 경기에 150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앨런 시어러다. 시어러는 212경기에 출전해 150득점에 성공했다.
또한, 이번 득점으로 아구에로는 프리미어 리그 통산 득점 8위를 기록하게 됐다. 아구에로 위로는 162득점의 저메인 데포와 163득점의 로비 파울러, 175득점의 티에리 앙리, 177득점의 프랭크 램파드, 187득점의 앤드류 골, 208득점의 웨인 루니, 260득점의 시어러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