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UEFA 유로파리그

‘10점 만점의 10점’ 로프터스-치크, 4년 만에 유로파서 해트트릭한 잉글랜드 선수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첼시 FC의 루벤 로프터스-치크가 4년 만에 UEFA 유로파 리그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잉글랜드 선수가 됐다.

 

첼시는 26일 (한국 시간) 자신들의 홈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BATE 보리소프를 상대로 2018/2019시즌 유로파 L조 조별 리그 3차전을 치렀다. 첼시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로프터스-치크의 선제골로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그리고 6분 후 로프터스-치크가 추가 골을 기록했고 후반 8분 경기의 쐐기 골을 넣었다. 후반 34분 알렉세이 리오스에게 만회 골을 허용한 첼시는 3:1로 승리했다.

 

이날 첼시는 총 23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유효 슈팅으로 연결된 것은 10개였다. 그중 로프터스-치크가 기록한 슈팅은 5개였고 4개가 유효 슈팅으로 연결됐다. 패스 성공률 역시 95%에 달했으며 9번의 드리블을 시도해 7회를 성공시켰다. ‘후 스코어드’는 로프터스-치크에게 평점 10점 만점에 10점을 줬다.

 

또한, 로프터스-치크는 2014년 이후 4년 만에 유로파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잉글랜드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해트트릭을 성공시켰던 잉글랜드 선수는 토트넘 홋스퍼 FC의 공격수 해리 케인이다.

 

케인은 지난 2014년 10월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전에서 해트트릭을 성공시키며 팀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