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FC 인터 밀란이 주장 마우로 이카르디의 결승 골에 힘입어 밀라노 더비에서 승리했다.
인테르는 22일 (한국 시간) 자신들의 홈 주세페 메아차에서 AC 밀란을 상대로 2018/2019시즌 세리에A 9라운드를 치렀다. 경기는 추가 시간이 돼서야 결판이 났다. 페널티 박스 안에 위치했던 이카르디가 마티아스 베시노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다. 슈팅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는 인테르의 1:0 승리로 끝났다. 인테르는 이번 시즌 토트넘 홋스퍼전과 UC 삼프도리아전에 이어 세 번째로 추가 시간에 결승 골을 넣어 승리를 쟁취했다. 또한, 이카르디는 인테르의 밀라노 더비 통산 300호 골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인테르는 유벤투스 FC와 SSC 나폴리에 이어 리그 3위에 자리 잡게 됐다. 선두 유벤투스와의 승점 차이는 6점으로 좁혀졌다.
반면, 이카르디의 아르헨티나 대표팀 선배인 곤살로 이과인은 이날 2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이과인은 ‘후 스코어드’로부터 이날 선발 출전한 밀란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인 6.1점을 받았다.
그리고 밀란은 승점 12점으로 리그 12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4위 SS 라치오와의 승점 차이는 6점으로 벌어졌다.
[사진 출처=FC 인터 밀란 공식 페이스북 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