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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투아 상대로도 NO PROBLEM’ 훈련 후 동료를 향해 농담을 던진 라모스

[풋볼 트라이브=서정호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가 새 동료 티보 쿠르투아를 놀렸다.

 

레알은 7일 01:30분(한국시각)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원정을 앞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난 이후 레알의 페널티킥 키커로 지정된 세르히오 라모스는 훈련 과정에서 쿠르투아를 상대로 프리킥을 연습했다.

 

평소 날카로운 킥력으로 레알과 대표팀에서 프리키커로도 나선 바 있는 라모스는 쿠르투아를 상대로 5번의 프리킥을 성공시켰다. 쿠르투아는 계속 실점을 허용한 나머지 분을 못 이겨 골대 안에 있는 공을 걷어차기도 했다. 라모스는 득점 이후 카메라를 바라보며 여유롭게 세러머니를 펼쳤다.

 

훈련 이후 라모스는 쿠르투아에게 트위터로 “네가 할 수 있는 것을 해”라며 농담을 던졌다.

 

이번 시즌 레알로 이적해 라리가 5경기에 출전한 쿠르투아는 5실점을 허용했다. 클린시트는 2회 기록했다. 기존 수문장 케일러 나바스가 챔피언스리그에 나서고, 쿠르투아는 라리가에 출전하며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최근 레알은 부진하다. 3경기 무승 무득점이다. 알라베스 원정을 통해 반전이 절실하다. 리그에서 팀의 골문을 책임지고 있는 쿠르투아의 어깨가 무겁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