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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유벤투스 왕은 나’ 디발라, 해트트릭 성공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없었지만, 유벤투스 FC에는 파울로 디발라가 있었다.

 

유벤투스는 3일 (한국 시간) 자신들의 홈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BSC 영 보이즈를 상대로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H조 조별 리그 2차전을 치렀다. 호날두는 지난 발렌시아 CF전에서 퇴장을 당해 이날 출전하지 못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디발라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레오나르도 보누치의 크로스를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전반 33분 세컨드 볼 기회를 놓치지 않고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전에도 디발라의 기세는 이어졌다. 후반 3분 해트트릭할 수 있는 결정적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그리고 후반 24분 다시 한번 기회가 찾아왔다. 디발라는 후안 콰드라도의 패스를 골문 안으로 밀어 넣으며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경기는 유벤투스의 3:0 완승으로 끝났다.

 

이날 디발라는 총 7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유효 슈팅은 5개에 달했다. 패스 성공률은 88%였다. ‘후 스코어드’는 디발라에게 평점 9.9점을 줬다. 이는 이날 선발 출전한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이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