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토트넘 홋스퍼 FC의 공격수 손흥민이 평점 7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27일 (한국 시간) MK 스타디움에서 왓포드를 상대로 2018/2019시즌 리그컵을 치렀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던 손흥민은 후반 19분 0:1로 뒤처진 상황에서 무사 시소코와 교체 출전했다. 그리고 팀이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는 데 일조했다.
토트넘은 후반 35분 델리 알리가 상대 선수의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후반 41분 에릭 라멜라가 역전 골을 넣으며 경기를 앞섰지만, 후반 44분 동점을 허용하며 승부차기까지 갔다.
승부차기 첫 번째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침착하게 성공했다. 이후 토트넘의 키커로 나온 라멜라와 페르난도 요렌테, 그리고 알리 모두 승부차기에 성공하며 4:2로 승리했다.
경기 후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손흥민에게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인 7점을 부여했다. 손흥민뿐만 아니라 시소코와 알리, 라멜라, 그리고 골키퍼 파울로 가자니가 역시 평점 7점을 받았다. 평점 1위는 평점 8점을 받은 중앙 수비수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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