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아스널 FC가 에버턴 FC를 상대로 이번 시즌 첫 번째 무실점 경기에 성공했다.
아스널은 24일 (한국 시간) 자신들의 홈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에버턴을 상대로 2018/2019시즌 프리미어 리그 6라운드를 치렀다. 전반전까지 무득점에 그쳤던 아스널은 후반 11분 알렉산드르 라카제트의 선제골에 힘입어 1:0으로 앞섰다. 이어 후반 14분 피에르 에메리크 오바메양의 추가 골이 터지며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선수는 아스널의 수문장 페트르 체흐다. 체흐는 전반 2분 태클로 도미닉 칼버트-르윈의 완벽한 슈팅 기회를 차단했다. 전반 21분 히샬리송의 슈팅을 선방했다. 전반 31분 뤼카 디뉴의 직접 프리킥을 막아내는 등 눈부신 활약을 이어갔다.
이날 체흐는 총 6개의 선방을 펼치며 아스널의 이번 시즌 첫 무실점 경기를 이끌었다. 동시에 에메리가 부임한 이후 치른 공식 경기에서 첫 무실점 경기를 선물했다.
‘후 스코어드’는 체흐에게 평점 8.7점을 부여했다. 이는 이날 선발 출전한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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