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서정호 기자] 프리미어 리그 6라운드에서 런던 더비가 펼쳐진다.
일요일 21:30분(한국시각) 런던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첼시의 런던 더비가 펼쳐진다. 수도 런던을 연고로 하는 양 팀의 대결이다.
첼시, 아스널, 웨스트햄, 토트넘 홋스퍼, 크리스탈 팰리스 등 프리미어 리그의 수많은 팀이 런던을 연고로 두고 있다. 특히 토트넘과 아스널의 대결은 ‘북런던 더비’라고 불리며 프리미어 리그 내에서도 치열한 더비로 꼽히고 있다.
웨스트햄과 첼시의 맞대결은 ‘북런던 더비’에 비교할 바는 아니지만, 역시 치열한 분위기를 띠고 있다. 하지만 같은 연고지를 두고 있는 양 팀의 더비 성적은 자못 큰 차이를 보인다.
첼시는 런던을 연고로 한 팀과의 맞대결에서 121번 승리했다. 이는 런던 연고 팀 기록 중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위는 123번의 승리를 거둔 아스널이다. 반면, 웨스트햄은 런던 더비에서 가장 많이 쓴맛을 본 팀이다. 95번 패배했다.
이번 런던 더비 역시 첼시의 우세가 예상된다. 첼시는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의 부임 이후 리그 5연승을 달리고 있다. 반면, 웨스트햄은 5경기에서 1승을 거두는 데 그쳤다.
첼시의 에이스 에당 아자르는 5경기에서 5골 2도움을 폭발시키며 물오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웨스트햄 입장에서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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