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FC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리오넬 메시가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보다 더 많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바르사는 19일 (한국 시간) 자신들의 홈 캄프 누에서 PSV 아인트호벤을 상대로 B조 1차전을 치렀다. 이날 선발 출전한 메시는 전반 31분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바르사는 후반 29분 오스만 뎀벨레의 추가 골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사실상 경기의 주도권을 쥔 바르사는 후반 32분과 42분 메시의 추가 득점에 힘입어 점수를 4:0으로 만들었다. 후반 33분 사무엘 움티티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됐지만,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이번 해트트릭으로 메시는 챔스 통산 103골을 넣었다. 동시에 대회 통산 8번째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이는 챔스 역사상 최다 해트트릭 기록이다. 기존의 기록은 메시와 호날두 모두 같은 7회였다. 단, 챔스 통산 득점에서는 호날두가 120득점으로 메시보다 앞서있다.
한편, 이날 메시는 총 6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유효 슈팅으로 연결된 건 4개에 달한다. 또한, 90%의 패스 성공률과 3개의 키 패스를 기록했다. 메시는 ‘후 스코어드’로부터 평점 10점을 받았다.
[사진 출처=FC 바르셀로나 공식 페이스북 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