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세리에 A

베일, 호날두 이적에 대해 “좀 더 편안해졌다”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가레스 베일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적에 대한 자기 생각을 밝혔다.

 

호날두는 이번 여름 레알을 떠나 유벤투스 FC로 이적했다. 많은 사람이 호날두가 떠난 이후 레알이 약해지리라고 전망했지만, 현재 레알은 리그 3승 1무로 순항하고 있다. 또한, 카림 벤제마와 가레스 베일이 맹활약하며 호날두의 공백을 메우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과 인터뷰한 베일은 호날두 이적에 대해서 “분명히 그렇게 거대한 스타가 있는 것과는 약간 다를 테다”라며 차이점을 설명했다.

 

이어 “아마도 좀 더 편안할 듯하다. 선수 한 명보다 하나의 부대로 뛰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마르코 아센시오의 발언과는 대조되는 부분이다. 아센시오는 스페인 언론 ‘마르카’를 통해서 “유벤투스는 호날두에게 훌륭한 가족이 될 것이다. 하지만 레알도 마찬가지”라면서 “호날두가 없다고 해서 더 팀 같은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