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축구 해외파 선수들

연령별 대표팀과 아시아를 정복한 ‘코리안 메시’ 이제 세계와 성인 무대에서 증명할 때

이제 그 기량을 성인 무대에서 보여줘야 한다. ‘벤투호’에도 선발돼 코스타리카전에 출전했지만, 교체로 약 10분 정도 운동장을 누비며 슈팅 1회를 기록했다. 아직 이승우는 감독이 주전으로 기용할 만큼의 확신을 주지 못했다. 주전이라 보기 어렵다.

 

다행히 소속팀에서는 저번 시즌보다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보장받을 것으로 보인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하기 전 코파 이탈리아 1경기를 치르고 온 이승우는 선발로 나서서 80분 이상의 출전 시간을 받았다.

 

베로나 현지에서도 아시안게임 기간 중 파비오 그로소 감독이 이승우를 기다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올 정도였다. 그리고 병역 문제를 해결하며 이탈리아 명문 AC밀란이 관심이 있다는 기사도 나왔다.

 

이승우는 이제 어리지 않다.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유소년 시절 이승우보다 어리고 주목받지 못하던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는 이미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라섰다.

 

이번 시즌 소속팀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이승우는 그저 그랬던 수많은 유망주 중 한 명으로 남게 될 것이다. 국가대표팀에도 소집되지 못할 것이며, 그렇게 된다면 지금 누리는 ‘뽀시래기’의 인기는 사그라들 것이다.

 

‘코리안 메시’ 이승우가 이제 진정한 시험대에 올랐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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