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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VS 칠레 경기, 홋카이도 지진으로 결국 취소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일본과 칠레의 A매치가 홋카이도 지진으로 취소됐다.

 

일본과 칠레는 오는 7일 삿포로 돔에서 경기를 가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금일 새벽 3시경에 홋카이도에서 6.7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교통 및 기타 시설들이 장애가 생겼다.

 

결국, 일본 축구협회는 금일 자신들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진으로 인해 일본 축구협회는 삿포로 돔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경기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협회가 경기장에 입장하는 관객들의 안전 확보와 지진으로 악화한 홋카이도의 교통 등 여러 사항을 고려하여 내린 결정이다. 또한, 판매된 티켓은 모두 환불을 실시할 예정이다.

 

칠레는 일본과의 경기 이후 오는 11일 대한민국 대표팀과 경기를 할 계획이었지만, 이번 경기 취소로 인해 체력을 안배하게 됐다.

 

[사진 출처=일본 축구 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