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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리그] “의조야, 강등권 탈출하자!” 오사카, 디펜딩 챔피언 격파…3가지 관전 포인트로 보는 25라운드

의조야 강등권 탈출하자!” 오사카, 가와사키 격파

 

오사카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황의조가 금메달을 확보한 것 못잖게 중요한 소득을 냈다. 오사카는 지난 1일 자신들의 홈 시립 스이타 스타디움에서 지난 시즌 우승팀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상대로 리그 25라운드를 치렀다.

 

오사카는 경기 시작 7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스가누마 슌야의 헤딩 슛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세컨드 볼 기회를 놓치지 않은 와타나베 카즈마는 침착하게 공을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

 

가와사키는 디펜딩 챔피언답게 침착하게 동점을 노렸다. 이날 가와사키는 70%의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무려 839개의 패스를 주고받으며 오사카를 압박했다. 슈팅 숫자는 10개에 달했고 이 중 4개가 유효 슈팅으로 연결됐다.

 

하지만 오사카의 골문을 흔들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9분 코너킥 상황에서 파비오 아귈라에게 추가 실점을 내줬다. 2:0으로 앞선 오사카는 가와사키의 공세를 막아내는 데 성공했다. 오사카는 팀의 핵심 공격수인 황의조가 아시안게임으로 불참한 최근 5경기 동안 2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승점 24점이 된 오사카는 15위 가시와 레이솔과의 격차를 승점 5점으로 좁히는 데 성공했다.

 

[사진 출처=감바 오사카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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