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사간, 도쿄와 무승부
페르난도 토레스의 소속팀 사간 도스가 FC 도쿄 원정을 떠났다. 사간은 지난 2일 도쿄의 홈구장 아지모토 스타디움에서 리그 25라운드 일정을 치렀다. 이날 토레스는 최전방에 배치됐다.
홈팀 도쿄는 55%의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사간을 위협했다. 전반전 때 사간의 전체 슈팅이 단 2개에 그쳤을 정도로 도쿄가 경기를 주도했다. 이날 도쿄는 총 18개의 슈팅을 시도했을 정도로 적극적인 공격에 나섰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답답한 건 사간도 마찬가지였다. 후반전에 8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 슈팅은 단 1개에 그쳤다. 지난 감바 오사카전에서 1득점 2도움을 기록한 토레스 역시 이날은 단 1개의 슈팅만을 시도했다.
결국,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승점 1점을 추가해 리그 16위로 승점 26점이 된 사간은 17위 감바 오사카의 추격을 허용했다. 두 팀의 격차는 승점 2점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