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마커스 래쉬포드가 자신의 격한 행동에 사죄했다.
맨유는 3일 (한국 시간) 번리 FC의 홈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18/2019시즌 프리미어 리그 4라운드에서 홈팀을 상대로 로멜루 루카쿠의 멀티 콜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맨유는 2연패를 탈출했지만, 마냥 웃을 수 없었다. 후빈 26분 루카쿠와 교체된 래쉬포드가 10분 만에 퇴장을 당했기 때문.
래쉬포드는 번리의 필 바즐리와 거친 몸싸움을 했다. 분노한 래쉬포드가 바즐리에게 얼굴을 들이댔고 이는 신경전으로 이어졌다. 주심은 래시포드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경기 후 래쉬포드는 자신의 SNS 계정에 “감정이 나를 능가했고, 그런 행동을 하지 말았어야 했다. 구단의 모든 사람과 팬들에게 미안하다”라며 사죄했다.
이날 래쉬포드와 충돌한 바즐리는 지난 2003년부터 2008년까지 맨유에서 박지성과 함께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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