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게리 네빌이 선택한 EPL 역대 최고의 공격수는?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전설인 게리 네빌이 프리미어 리그 역대 최고의 중앙 공격수로 앨런 시어러를 뽑았다.

 

네빌은 제이미 캐러거와 함께 ‘스카이 스포츠’ 유튜브 채널의 Q&A 코너에서 프리미어 리그 역대 최고의 중앙 공격수를 뽑아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네빌은 “시어러 아니면 루니. 하지만 나는 시어러를 선택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캐러거가 “티에리 앙리를 공격수로 분류하지 않는 거야. 왜 최고의 공격수 두 명 중 앙리를 언급하지 않아”라고 묻자 “전통적인 중앙 공격수들만 생각하고 있다. 그중 시어러의 골들은 믿을 수 없는 수준이었다”면서 그 이유를 밝혔다.

 

앙리는 프리미어 리그 통산 258경기에 출전해 176득점 66도움을 기록했다. 2003/2004시즌부터 2005/2006시즌까지 3시즌 연속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네빌은 그다음 공격수로 맨유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뤼트 판 니스텔로이를 뽑았다. 판 니스텔로이는 맨유 시절 앙리와 함께 득점왕 경쟁을 벌였던 전설적인 공격수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