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FC 바르셀로나의 아르투로 비달이 지난 과거를 아쉬워했다.
비달은 이번 여름 FC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바르사의 유니폼을 입었다. 2015/2016시즌부터 바이에른에서 뛰었던 비달은 3시즌 동안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패하며 4강의 문턱을 넘기지 못했다.
카탈루냐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와 인터뷰한 비달은 “이번 시즌 내 목표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동시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대회는 챔스”라고 덧붙였다. 과거 유벤투스에서 뛰었던 비달은 지난 2014/2015시즌 챔스 결승전 무대를 밟았지만, 현 소속팀인 바르사에 패해 우승에 실패했다.
그리고 “VAR이 있었다면 레알이 아닌 바이에른이 챔스에서 2번 우승했을 테다”라고 주장했다.
이는 아마도 2016/2017시즌 챔스 8강 2차전에 대한 아쉬움으로 보인다. 이 경기에서 비달은 퇴장당했을 뿐만 아니라 연장전에서 나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득점이 오프사이드 논란에 빠졌다. 호날두에게 2골을 내준 바이에른은 2차전에서 2:4로 패해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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