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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뉴캐슬 데뷔전 불발된 가운데 최악의 경기 펼친팀 동료 케네디

[풋볼 트라이브=서정호 기자] 대한민국 대표팀의 주장 기성용의 뉴캐슬 유나이티드 데뷔전이 불발된 가운데 팀 동료 호베르트 케네디는 최악의 경기를 펼쳤다.

 

18일 20:30분(한국시각)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 원정에서 기성용은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라파 베니테즈 감독은 중원을 존 조 셸비, 호베르트 케네디, 맷 리치, 모하메드 디아메로 꾸렸다.

 

왼쪽 미드필더로 출전한 케네디는 카디프 시티를 상대로 최악의 경기를 펼쳤다. 통계 전문사이트 ‘스쿼카 풋볼’에 의하면 케네디는 전반전에 단 하나의 패스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이는 2010년 3월 블랙번 로버스의 니콜라 칼리니치가 버밍엄 시티를 상대로 기록한 0개의 패스 이후 최초의 기록이다.

 

그뿐만 아니라 케네디는 이번 경기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미드필더임에도 불구하고 패스 성공률은 47%에 불과했다. 14개의 패스만을 기록했다. 찬스는 당연히 만들지 못했다.

 

5번의 돌파를 시도했지만, 성공률은 40%에 머물렀다. 화룡점정은 페널티킥 실축이었다. 95분, 페널티킥을 얻은 뉴캐슬은 극적인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지만, 케네디가 이를 실축하며 팀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