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이니에스타와 김승규, 클래스를 보여주다
고베의 이니에스타가 J리그 데뷔 골을 넣었다. 이니에스타는 11일 (한국 시간) 루카스 포돌스키와 함께 주빌로 이와타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전반 15분 포돌스키의 패스를 받은 이니에스타는 상대를 제친 후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니에스타의 슛은 그대로 골망은 흔들었다. 이니에스타의 데뷔 골이었다.
선제골을 허용한 주빌로는 동점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공세에 나섰다. 고베의 김승규 골키퍼는 이날 총 6개의 세이브를 선보이며 주빌로의 연이은 공세를 막아냈다. 주빌로는 오히려 후반 11분 고베의 후루하시 쿄고에게 추가 골을 내줬다. 고베는 후반 39분 카와마타 켄고에게 페널티 킥으로 실점을 허용했지만, 2:1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