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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실에 입원했던 호나우두 “감기 때문.. 지금은 괜찮아”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지난 12일, 브라질의 축구 전설인 호나우두가 폐렴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스페인의 이비사섬에서 휴가를 즐기던 도중이었다. 이에 많은 사람이 그의 건강을 걱정했다. 호나우두는 선수 시절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다행히 호나우두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이비사에서 심각한 감기에 걸렸기에 금요일에 입원해야 했지만, 이상 없다. 내일 퇴원해서 집으로 돌아간다. 여러분의 사랑과 메시지에 감사하다”며 큰 문제가 아니라고 밝혔다.

 

1993년 브라질 팀인 크루제이루 EC에서 데뷔한 호나우두는 1994년과 2002년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02년 월드컵 때는 8골을 넣으며 대회 득점왕을 차지했다. 1998년 월드컵 때는 우승에 실패했지만, 대회 최우수 선수에게 주는 골든 볼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또한, FC 바르셀로나와 FC 인터 밀란,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 같은 유럽의 명문 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이름을 날렸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