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이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작성했다.
이재성은 12일 (한국시각) 홈구장인 ‘홀슈타인 스타디온’에서 하이덴하임을 상대로 2018/2019시즌 분데스리가2 2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홀슈타인은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는데, 이재성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홀슈타인은 경기 시작 15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그러나 5분 후 세라가 트래핑한 공이 페널티 박스로 들어오는 이재성에게 향했다. 결정적인 기회를 잡은 이재성은 침착하게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홀슈타인 이적 이후 기록한 데뷔 골이었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이재성은 후반전 추가 시간에 교체하기 전까지 총 3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이 중 2개가 유효 슈팅으로 연결됐다. 패스 성공률은 71%에 그쳤지만, ‘후스코어드’로부터 평점 7.2점을 받았다. 이는 이날 출전했던 홀슈타인 선수단에서 가장 높은 점수다. 지난 1라운드에서 함부르크 SV를 상대로 2도움을 기록했던 이재성은 ‘후스코어드’로부터 평점 8.01점을 받았다.
[사진 출처=홀슈타인 킬 공식 SNS 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