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EPL 여름 이적 시장 마감: 무리뉴, 3년 만에 이적료 1억 유로 안 넘어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2018/2019시즌 프리미어 리그 여름 이적 시장이 마감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는 이번에 8,270만 유로(약 1,072억 원)을 투자해 디오고 달로트와 프레드, 리 그랜트 등 3명을 영입하는 데 그쳤다. 이적 시장 마지막 날에 해리 맥과이어와 디에고 고딘에 접촉했지만, 끝내 무산됐다. 이로써 맨유는 지금 선수단으로 이번 시즌 일정을 소화하게 됐다.

 

동시에 조세 무리뉴 감독은 2015/2016시즌 이후 3년 년만에 여름 이적 시장 때 선수 영입으로 사용한 이적료가 1억 유로(약 1,297억 원)를 넘기지 않았다.

 

무리뉴는 첼시 감독으로 있던 2015/2016시즌 여름 이적 시장 때 페드로와 압둘 라만 바바, 아스미르 베고비치, 라다멜 팔카오 등을 영입하는 데 총 8,590만 유로(약 1,114억 원)를 썼다. 이는 무리뉴의 마지막 1억 유로 이하 지출이었다.

 

이후 맨유의 사령탑에 오른 무리뉴는 2016/2017시즌 여름 이적 시장 기간에 폴 포그바와 헨릭 미키타리안, 에릭 바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등을 영입하는 데 총 1억 8,500만 유로(약 2,399억 원)를 사용했다.

 

지난여름에는 로멜루 루카쿠와 네마냐 마티치, 빅토르 린델로프 영입을 위해 1억 6,400만 유로(약 2,127억 원)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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