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2018/2019시즌 프리미어 리그 여름 이적 시장이 끝났다.
토트넘 홋스퍼 FC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는 물론, 유럽 5대 리그에서 유일하게 단 한 명의 선수를 영입하지 않은 팀이 됐다. 이는 2003/2004시즌 리즈 유나이티드 이후 15년 만의 일이다.
물론, 토트넘이 아예 일하지 않았던 건 아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 기간에 라이언 세세뇽과 잭 그릴리쉬, 하피냐 알칸타라, 윌프리드 자하, 벵자맹 파바르, 앤서니 마샬, 마테오 코바시치 등과 연결됐다. 최근에 제프리 콘도그비아와 주앙 마리우 이적설까지 나왔지만, 단 한 명도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지 못했다.
방출 작업도 쉽지 않았다. 여름 이적 시장 개장 때만 해도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와 무사 뎀벨레, 무사 시소코, 빈센트 얀센 등의 매각이 예상됐지만, 토트넘의 요구 금액을 맞춰준 팀은 없었다.
이는 그동안 저비용 고효율 정책을 유지했던 토트넘의 영입 정책이 오늘날 이적 시장에 맞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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