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소속팀의 답답한 여름 이적 시장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맨유는 6일 (한국 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홈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홈팀을 상대로 친선경기를 치렀다. 맨유는 후반 13분 하비 마르티네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졌다. 맨유는 이번 여름 프리시즌에서 1승 3무 2패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경기 후 인터뷰한 무리뉴는 “내 CEO는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고 있다.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기다리는 시간이 남아있다”면서 오는 9일 종료되는 프리미어 리그의 여름 이적 시장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우리와 경쟁하는 다른 클럽들은 정말 강하고 이미 환상적이다. 혹은 모든 것을 사거나, 누구든지 사는 리버풀처럼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라며 경쟁 팀들의 전력이 강해졌음을 인정했다.
계속해서 “만약 우리가 팀을 개선하지 않는다면, 힘든 시즌이 될 테다”라면서 전력 보강을 촉구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 프레드와 디오고 달로트, 리 그랜트 등을 영입하는 데 8,270만 파운드(약 1,210억 원)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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