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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4골.. ‘여름 데얀’이 돌아왔다!

[풋볼 트라이브=서정호 기자] 해마다 돌아오는 ‘여름 데얀’이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FC서울의 라이벌 수원 삼성의 유니폼을 입은 데얀은 매년 여름에 강했다. 2016시즌 7, 8월에 치른 9경기에서 8골을 넣었다. 2017시즌은 10경기 7골을 기록했다.

 

1981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 38살의 노장이지만, 무더운 날씨에서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여름에 치른 7경기 중 4골을 터트리며 서서히 시동을 걸고 있다. 4일 치른 상주 상무 원정에 선발 출전해 후반 10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데얀은 최근 4경기에서 4골을 터트렸다. 4경기 중 선발로 투입된 경기가 1경기라는 점을 고려해볼 때 이 수치는 더욱 눈부시다.

 

이번 시즌 데얀은 기대에 완벽하게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리그 18경기에서 7골 1도움을 기록했다. 노장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뛰어난 수치라고 볼 수 있지만, 그 노장이 ‘데얀’이기 때문에 아쉽다. 최근 유주안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

 

자존심이 상할 수 있지만, 데얀은 실력으로 이겨냈다. 특히, 수원은 이번 시즌 승격팀 경남FC와 치열한 2위 다툼을 진행 중이다. 절대 강자 전북 현대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선수단 전체의 분발이 필요하다. 수원은 3일 간격으로 FA컵 16강 천안시청전, 울산 현대 원정, 서울과의 홈 슈퍼매치를 앞두고 있다.

 

‘여름 데얀’이 수원과 함께 높은 곳으로 비상할 수 있을까. 수원은 8일 수요일 천안에서 FA컵 16강을 치른다.

 

[사진 출처=수원 삼성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