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축구 국가대표팀

‘제너럴 윤’ 대기록 달성했지만 패배로 빛바래

[풋볼 트라이브=서정호 기자] 성남FC의 윤영선이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지만, 팀의 패배로 축하받지 못하게 됐다.

 

윤영선은 광주FC 원정 경기에서 포백의 일원으로 선발 출전했다. 이 경기에서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장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윤영선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고군분투했지만, 팀은 3:1로 역전패를 당했다.

 

2010년 성남 일화에서 데뷔한 윤영선은 상주 상무 시절을 제외하고 성남에서만 프로 생활을 보냈다. 당시 성남의 신태용 감독이 적극적으로 기용했다. 전역 이후 소속팀이 K리그2로 강등됐지만, 윤영선은 팀에 머물며 승격을 돕고 있다.

 

2015년 대표팀 데뷔전을 치른 윤영선은 신태용 감독이 국가대표팀에 부임하며 태극마크를 꾸준히 달았다. 그리고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명단에도 승선했다. 조별리그 독일전에 수비 불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투입된 윤영선은 멋진 활약으로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한편, 성남은 1:3으로 패배하며 아산이 다음 경기에서 승리할 시 리그 선두 자리를 내주게 된다.

 

[사진 출처=성남FC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