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④스타 플레이어 역시 똑같이 부상을 당한다
스타 플레이어 역시 부상을 당할 위험성이 높다. 프로 세계에서 부상만큼 평등한 것은 없다. 가장 대표적인 선수로 AC 밀란과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카카를 예로 들자.
2009년에 레알 마드리드 회장직에 복귀한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갈락티코 1기처럼 스타 플레이어들을 영입했다. 카카는 그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카카는 레알 마드리드 시절 잦은 부상으로 경기에 거의 나서지 못했다. 특히, 카카의 스타성과 상품성, 그리고 높은 주급 때문에 그를 쉽게 정리할 수 없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3년이 돼서야 그를 자유 계약 선수로 내보내 줬다.
이는 지금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가레스 베일도 마찬가지다. 2013년에 토트넘 홋스퍼에서 로스 블랑코스로 이적한 그는 구단에 총 4번의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안겨줬지만, 잦은 부상으로 경기에 거의 나서지 못했다.
카카나 가레스 베일처럼 스타 플레이어가 부상을 당하면 클럽은 전력뿐만 아니라 재정적인 부분에서도 타격을 받는다. 이들이 전력에서 이탈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높은 연봉을 대가 없이 지급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스타 플레이어는 어디까지나 클럽이 강해질 수 있는 요소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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