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모친 마리아 돌로레스 아베이루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2017/2018시즌 종료 직후 호날두는 탈세 문제와 재계약 문제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하리라는 예상이 많았다. 호날두의 차기 행선지로 거론된 팀 중 친정팀 맨유도 있었다. 돌로레스는 한 프랑스 방송에 출연해 “호날두가 레알을 떠난다면 맨유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나 돌로레스는 이 사실을 직접 부인했다. 호날두가 유벤투스 입단식을 치른 이후 포르투갈 언론 ‘레코르드’와 인터뷰한 그녀는 “내가 아들의 맨유 복귀를 바랐다는 것은 거짓말”이라고 밝혔다.
이어 “호날두의 선택에 기쁘다. 우리 모두에게 매우 기쁜 날이다. 내 아들은 유벤투스를 보다 큰 구단으로 만들어줄 것이다. 이것은 새로운 모험이고 새로운 인생이다. 호날두는 레알에서의 삶을 즐겼지만, 또 다른 도전이 필요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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