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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이적설에도 여전히 팔리는 호날두 유니폼… 레알 유니폼 판매량 1위는?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유벤투스 이적설에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은 여전히 팔리고 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호날두의 이번 시즌 유니폼이 예전만큼은 아니더라도 여전히 많이 팔린다고 전했다. 호날두의 유니폼은 FC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의 유니폼과 함께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 중 하나다.

 

‘마르카’가 레알의 공식 판매점에서 한 시간 반 동안 유니폼 판매량을 조사한 이후 집계한 결과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호날두가 아닌 주장인 세르히오 라모스의 유니폼이었다. 그다음이 이스코였다. 이스코의 뒤를 이어 호날두와 아센시오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유니폼을 구매한 대부분 고객이 선수의 이름과 등 번호가 달리지 않는 제품을 선호했다.

 

분명한 것은 호날두의 이적이 레알의 유니폼 판매량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그동안 호날두는 레알에 막대한 돈을 안겨주는 존재였다. 로스 블랑코스는 호날두를 내세워 막대한 수익을 올렸다.

 

하지만 호날두가 떠나면, 향후 레알의 유니폼 스폰서 계약 문제를 비롯해 다양한 스폰서 계약 문제에 차질이 생길 듯하다. 그만큼 ‘호날두’는 엄청난 브랜드 가치를 가진 선수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