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페이스북, 아시아 시장 공략 위해 프리미어 리그와 중계권 합의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페이스북이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프리미어 리그와 중계권 합의를 맺었다.

 

프리미어 리그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페이스북과 연간 2억 파운드(한화 약 2,961억 원)의 비용에 3년 계약을 체결했다. ‘더 선’을 비롯한 다수의 영국 언론은 2019년부터 페이스북이 비인 스포츠가 독점 중계권을 가지고 있었던 태국과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등지에서 프리미어 리그를 중계한다고 전했다. 영국 언론 ‘타임스’는 이를 통해 페이스북이 수익성 높은 아시아 시장에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2월에 프리미어 리그는 스카이 스포츠와 BT 스포츠와 함께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약 4억 4600만 파운드(한화 약 6,603억 원)에 달하는 중계권을 체결했다. 여기에 페이스북과 계약을 맺으면서 더 많은 이익을 얻게 됐다.

 

이는 프리미어 리그가 다음 시즌부터 3년간 중계료 수익으로만 연 6억 파운드(8,884억 원) 이상의 수익을 낸다는 것을 뜻한다.

 

해당 소식은 라 리가와 세리에A, 분데스리가 같은 해외 리그에 좋은 소식은 아니다. 지금도 중계료 격차가 심한데, 이번 계약으로 더 커질 가능성이 생겼기 때문. 프리미어 리그 클럽들이 지금보다 더 압도적인 자본력을 바탕으로 해외 리그 팀들의 핵심 선수를 빼 올 가능성도 커졌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