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파리는 두 선수 모두를 붙잡아서 새로운 왕조를 만들고 싶을 가능성이 크다. 파리는 같은 시즌 네이마르와 동시에 무리해서 음바페를 영입했다.
하지만 둘이 선의의 경쟁 관계로 남기 보다는, 앞으로 빈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한다면 파리로서는 두 선수를 모두 붙잡기 어렵다.
사실 프랑스 리그라는 한계점이 있기 때문에 자칫 두 선수 모두 자금이 넉넉하고 더 높게 평가받는 스페인이나 영국, 독일로 옮길 가능성마저 있는 상황이다.
파리는 아직 어린 음바페가 네이마르 이후에도 계속 팀을 지탱해줄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음바페는 이미 네이마르와 경쟁하는 수준까지 올라가고 있다.
당장 에딘손 카바니마저, 네이마르와 감정적으로 되는 상황에서 파리가 어떻게 최고의 선수들을 감싸 안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파리가 결코 계약에 있어 호락호락한 구단은 아니지만, 난관인 것은 확실하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