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부상에서 막 회복한 네이마르가 20년 만에 기록을 썼다.
지난 2월 중족골 부상으로 장기 이탈한 네이마르는 18일 (한국 시간) 스위스를 상대로 E조 조별 리그 첫 번째 경기를 치렀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대표팀의 티테 감독이 “100%가 아니다”라고 밝혔듯이 컨디션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듯했다. 열 번의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의 집중 견제를 받아 다섯 번만을 성공했다.
이날 스위스는 총 19개의 파울을 기록했다. 이 중 10개가 네이마르에게 범한 파울이다. 지난 20년 동안 월드컵에서 네이마르보다 더 많은 파울을 당한 선수는 앨런 시어러뿐이다. 시어러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때 튀니지전에서 11개의 파울을 당했다.
한편, 조별 리그 첫 번째 승리를 놓친 브라질은 오는 22일 (한국 시간) 코스타리카와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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