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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졸전 속 홀로 빛 발한 ‘캉요미’, 드리블 성공률 100% 달성

[풋볼 트라이브=서정호 기자] 2018 러시아월드컵의 강력한 우승 후보인 ‘레블뢰 군단’이 졸전 끝에 호주를 2:1로 힘겹게 제압했다.

 

프랑스 선수들은 활동량, 투지 등 모든 면에서 호주보다 나은 점이 없었다. 하지만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는 빛났다.

 

캉테는 4-3-3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통계 전문사이트 ‘스쿼카 풋볼’에 의하면 캉테는 3번의 태클을 시도해 모두 성공시키며 태클 성공률 100%라는 기록을 남겼다. 그리고 2번의 인터셉트, 4번의 클리어링을 기록하며, 호주의 공격을 막아냈다.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2번의 드리블을 시도해 모두 성공시키며 드리블 성공률 100%를 달성했다. 그리고 71번 공을 만지며 58번의 패스를 기록, 95%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경기 내내 투지 넘치는 모습으로 중원에 활기를 불어넣은 캉테는 프랑스 선수 중 가장 반짝였다. KBS의 이영표 해설위원은 “프랑스 선수 중 캉테, 요리스를 제외하고 투지가 안 보인다”라며 캉테를 추어올렸다.

 

한편, 졸전 끝에 승점 3점을 챙긴 프랑스는 22일 금요일 0시(한국시각) 조별예선 2번째 경기 페루전을 치른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