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 절치부심, 쫓는 자의 멘탈
브라질 대표팀은 이제 승리에 굶주렸다. 아데노르 레오나르도 바치, 일명 치치 감독이 부임한 이래로 팀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모든 스포츠가 다 그렇지만, 특히 축구는 멘탈 스포츠라는 말이 많다. 선수들의 기량과 상관없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하느냐에 따라서 경기력의 차이가 크다.
브라질 대표팀은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겪은 참담한 일을 모두 기억하고 있다. 승리를 갈망하는 마음이 어떤 대표팀보다도 절실한 상황이다.
소위 ‘쫓는 자’와 ‘쫓기는 자’의 마음가짐은 다르다. 브라질 대표팀은 이번에 ‘쫓는 자’다.
비록 러시아라는 자신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환경이지만 우승컵을 들어올려야 지난 대회의 치욕을 씻을 수 있는 상황이다.
동기부여라는 측면에서 가장 완벽한 브라질 대표팀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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