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조화로운 대표팀 선수단
보통 월드컵에서 주목받는 팀은 스타 선수가 많은 팀이다. 하지만 정작 스타 선수가 많은 팀이 결실을 거두는 경우는 드물었다.
프랭크 램파드, 스티븐 제라드, 데이비드 베컴, 웨인 루니 등 온갖 잉글랜드의 스타 선수를 데리고 출전했던 2002년 월드컵 당시 잉글랜드 대표팀이나, ‘판타스틱 4’라고 하며 아드리아누, 카카, 호나우지뉴, 호나우두 등을 보유했던 2006년 브라질 대표팀 등이 있다.
물론 스타 선수가 없는 건 좋지 않다. 하지만 팀의 핵심을 이루는 선수는 궂은일을 잘하는 선수들이 있어야 한다. 지금 브라질 대표팀의 면면은 다르다.
바르셀로나의 파울리뉴, 맨체스터 시티의 루이스 페르난지뉴, 레알 마드리드의 카세미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프레드, 첼시 FC의 윌리안, 리버풀 FC의 로베르토 피르미누 등 팀의 중추이면서도 열정적으로 뛰는 선수들이다.
월드컵에서는 이런 헌신적인 선수들의 뒷받침 속에서 강한 팀을 이루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이런 선수들을 이끌고 결과를 내줄 수 있는 네이마르라는 스타 선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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