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1962년 칠레 월드컵: 조별 리그 탈락
자국 축구 역사상 첫 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콜롬비아는 소련과 유고슬라비아, 우루과이와 같은 조에 배정됐다.
콜롬비아는 우루과이와의 첫 번째 경기에서 프란시스코 술루가의 선제 골 덕분에 경기를 앞섰지만, 후반전 때 두 골을 내주며 1:2로 역전패했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경기 시작 11분 만에 소련에 세 골을 허용했지만,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하며 4:4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유고슬라비아와의 조별 리그 최종전에서 다섯 골을 내주며 0:5로 완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