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②보이치에흐 슈치에스니
아스널 FC를 떠난 이후 성장을 거듭한 골키퍼. AS 로마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지난 시즌 세리에A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슈치에스니는 지난 시즌 리그 38경기에 출전해 38실점을 허용했다. 동시에 클린시트 14회를 기록했다.
이런 활약에 반한 유벤투스 FC는 슈치에스니를 잔루이지 부폰의 후계자로 낙점했고 그를 영입했다. 슈치에스니는 이번 시즌 부폰 때문에 21경기만을 소화하는 데 그쳤지만, 다음 시즌부터는 주전으로 활약할 듯하다.
아스널 시절부터 롱 패스에 능했고 빌드업에 강했다. 또한, 반사 신경이 뛰어나 근거리 슈팅에 대처하는 능력도 훌륭하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기대를 모을 골키퍼 중 한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