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1974년 서독 월드컵: 2라운드 진출
36년 만에 본선 무대를 밟은 폴란드는 아르헨티나와 이탈리아, 아이티 등과 같은 조가 됐다.
그제그로슈 라토를 앞세운 폴란드는 경기 시작 8분 만에 두 골을 뽑아내며 경기를 앞섰다. 후반전에 아르헨티나에 두 골을 허용했지만, 라토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득점을 넣으며 3:2로 승리했다.
그리고 두 번째 상대인 아이티를 7:0으로 격파한 데 이어 이탈리아까지 꺾으며 3전 전승으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폴란드는 개최국 서독과 스웨덴, 유고슬라비아 등과 2라운드에서 만났다. 스웨덴을 1:0으로 꺾은 폴란드는 기세를 몰아 유고슬라비아까지 격파했다. 개최국 서독에 승리한다면 결승전까지 갈 수 있었던 상황.
그러나 게르트 뮐러에게 결승 골을 내주며 결승전 진출이 무산됐다.
3, 4위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브라질을 만난 폴란드는 라토의 결승 골에 힘입어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