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라리가

7번 그리즈만, 77분 출전으로 이탈리아를 침몰시키며 월드컵 맹활약을 예고하다

[풋볼 트라이브=서정호 기자] 프랑스 국가대표팀의 앙투안 그리즈만이 월드컵을 앞두고 절정의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2일 04:00(한국시각)에 열린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평가전에서 그리즈만은 29분 페널티킥 득점을 포함해 77분간 활약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통계 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그리즈만은 이 경기에서 83%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또한, 2개의 태클에 성공하며 수비적으로도 활발히 이바지했다.

 

그리즈만의 활약과 함께 승리를 쟁취한 프랑스는 2012년, 2016년에 이어 최근 이탈리아를 상대로 3연승을 거두며 ‘아주리 군단’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인다. 프랑스는 2012년 11월에 이탈리아에 2:1, 2016년 9월 3:1로 ‘아주리 군단’을 상대로 승전고를 울렸다.

 

그리즈만은 2018년에 클럽과 대표팀에서 28경기 21골을 기록하며 물오른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24경기 20골 10도움, 프랑스에서 4경기 1골을 기록하며 월드컵에서 절정의 활약을 예고했다.

 

그리고 오늘 득점을 통해 A매치 53경기 20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프랑스 대표팀의 핵심임을 증명했다. 프랑스는 이번 월드컵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그리즈만이 본선에서도 지금 같은 활약을 이어간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한편, 이탈리아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둔 프랑스는 9일 미국과의 평가전을 끝으로 월드컵 전 모의고사를 마무리한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