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조별 리그 탈락
차범근이 떠난 이후 홍명보와 황선홍을 비롯한 젊은 선수들이 합류한 대한민국은 스페인과 우루과이, 벨기에와 만났다.
첫 경기에서 벨기에에 0:2로 진 대표팀은 두 번째 경기에서 스페인과 맞붙었다.
스페인은 미첼 곤잘레스가 전반 23분 선제 골을 넣으며 경기를 앞섰지만, 전반전 종료 직전 황보관이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스페인은 강했다. 미첼은 후반 16분 역전 골을 넣었고 20분 후 쐐기 골까지 기록했다. 경기는 대한민국의 1:3 패배였다.
이후 조별 리그 최종전에서 우루과이를 만난 대표팀은 정규 시간 90분까지 실점을 내주지 않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다니엘 폰세카에게 결승 골을 헌납하며 0:1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