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③올리버 칸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독일은 물론 전 세계를 대표하는 세계 최고의 골키퍼였다. 분데스리카 통산 204회의 클린시트를 보유한 이 독일인 골키퍼는 발롱도르 수상에 실패했지만, 골키퍼로서 유일하게 발롱도르 최종 후보 3인에 두 번이나 이름을 올렸다.
카를스루에 SC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칸은 이후 본격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이런 칸을 눈여겨본 바이에른은 1994년에 그를 영입했다. 이 독일인 골키퍼는 이적하자마자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2000/2001시즌 챔스에서 신들린 활약을 펼치며 팀의 챔스 우승을 이끌었다.
1994년 미국 월드컵 때 세 번째 골키퍼로 대표팀에 승선한 칸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주전 키퍼로 도약했다. 그리고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엄청난 활약을 펼쳐 전차 군단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비록 결승전에서 호나우두의 브라질에 패해 우승에 실패했지만, 대회 역사상 최초로 골키퍼가 골든 볼을 받는 영예를 누렸다. 그러나 자국에서 개최한 2006년 독일 월드컵 때는 옌스 레만에게 밀려 벤치를 지켜야만 했다. 이 대회를 끝으로 칸은 대표팀에서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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