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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보감: 세르비아] “밀린코비치-사비치도 있고, 콜라로프도 있고” ➀주목할 선수

마르코 드미트로비치

 

스페인의 SD 에이바르의 주전 골키퍼다. 이번 시즌 리그 36경기에 출전해 49실점과 클린시트 10회를 기록했다. 에이바르의 전력이 다른 팀보다 약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뛰어난 성적이 아닐 수 없다. 전력이 얇은 에이바르는 드미트로비치의 맹활약에 힘입어 리그 9위를 기록했다.

 

이제까지 세르비아 대표팀의 주전 골키퍼는 블라디미르 스토이코비치였으나, 최근 세르비아는 드미트로비치를 주전 골키퍼로 삼으려고 하는 듯하다. 아무래도 스토이코비치가 조만간 만 35살이 되기에 본격적인 세대교체를 준비하는 측면도 적잖다. 어쩌면 스토이코비치를 대신해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의 골문을 지킬지도 모른다.

 

194cm의 장신 골키퍼로 뛰어난 반사 신경이 강점이다. 단, 40%대에 불과한 낮은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종종 크로스를 놓치는 경향이 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 SD 에이바르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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