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축구 FIFA 월드컵

[월드컵보감: 세르비아] “밀린코비치-사비치도 있고, 콜라로프도 있고” ➃명문 팀

FK 파르티잔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를 연고지로 둔 구단으로 1945년 유고슬라비아의 인민군에 의해 창설됐다. 유고슬라비아 시절에는 유고슬라비아를 대표하는 구단이었다. 유고슬라비아 리그에서는 통산 9회의 정규 리그 우승을 경험했고, 세르비아-몬테네그로 시절에는 통산 8회의 정규 우승을 차지했다. 완전히 세르비아로 독립한 이후에는 통산 9회의 정규 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

 

유고슬라비아 시절에는 같은 세르비아를 연고지로 두고 있는 FK 츠르베나 즈베즈다와 크로아티아의 GNK 디나모 자그레브, 하이두크 스플리트와 함께 유고슬라비아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이었다. 1965/1966시즌에는 동유럽 국가 역사상 최초로 유러피언 컵(현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 진출했다.

 

최대 라이벌은 같은 베오그라드를 연고로 둔 츠르베나 즈베즈다다. ‘영원한 더비’라는 더비 경기가 유명하다. 2000년대 초중반까지는 총싸움까지 벌어져 사상자가 나왔을 정도로 악명 높았다.

 

이 팀에서 뛴 대표적인 선수로 프레드라그 미야토비치와 스테판 요베티치, 스테판 사비치, 조란 토시치 등이 있다. 현재 부산 아이파크 FC의 수비수 김치우와 수원삼성블루윙즈와 성남 일화 천마, 인천 유나이티드 FC 등에서 뛰었던 라돈치치도 이 팀에 몸담았다.

페이지 2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