⑰2002년 한일 월드컵: 우승
브라질은 지역 예선에서 부진한 경기력으로 비판받았다. 일각에서는 “역대 최악의 대표팀”이라고 혹평했다.
그러나 터키와 중국, 코스타리카와 같은 조가 된 브라질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앞세우며 3전 전승으로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 벨기에를 만난 브라질은 호나우두와 히바우두의 맹활약에 힘입어 8강에 갔다.
8강 상대는 데이비드 베컴과 마이클 오언이 뛰는 잉글랜드였다. 브라질은 오언에게 선제 골을 내줬지만, 전반전 종료 직전 호나우지뉴의 패스를 받은 히바우두가 동점을 만들었다. 호나우지뉴는 후반 5분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역전 골을 넣었다. 브라질은 2:1로 승리했지만, 이 경기에서 호나우지뉴는 퇴장됐다.
조별 리그에 이어 4강에서도 터키와 맞붙은 브라질은 호나우두의 결승 골에 힘입어 결승전에 나갔다.
호나우두는 결승전에서 올리버 칸의 독일을 상대로 두 골을 넣으며 조국에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안겨줬다. 이 대회에서 8득점을 넣은 이 브라질 공격수는 득점왕도 거머쥐었다.